안녕하세요. 실버브릭스입니다.
조직을 이끌다 보면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왜 이렇게 의욕이 없는 사람들이 많은 걸까?”
혹은,
“이 팀을 어떻게 하면 활기차게 만들 수 있을까?”
저 역시 과거에 팀을 이끌며 수없이 고민했던 문제입니다.
그럴 때 만난 책이 바로 켄 블랜차드와 셸든 보울즈의 『경호! (Gung Ho!)』였습니다.
‘Gung Ho!’는 원래 미 해병대에서 사용된 구호로,
‘열정적으로! 신나게! 협력하며!’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책은 실제 기업 현장에서 변화를 만들어낸 사례를 바탕으로, 어떻게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일에 몰입하도록 만들 수 있는지를 3가지 동물의 지혜를 통해 풀어냅니다.
1. 다람쥐의 정신 — 일의 의미를 발견하라
다람쥐들은 겨울을 준비하기 위해 부지런히 도토리를 모읍니다.
그들에게 도토리 줍기는 단순한 노동이 아니라 ‘생존’이라는 분명한 목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조직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하는 일이 왜 중요한지, 어떤 가치를 만드는지를 알고 있어야 자발적인 에너지가
나온다는 것이죠.
책은 말합니다.
“사람들은 일이 의미 있을 때 열정적이 된다.”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서, 상사의 지시에 의해 움직이는 것은 단기적 성과로 끝나지만,
내 일이 회사, 고객, 사회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알게 되면 그때부터 ‘의미 중심의
동기부여’가 작동하기 시작합니다.
2. 비버의 방식 — 자율성과 책임을 부여하라
비버는 둑을 쌓을 때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입니다.
누군가의 지시 없이도 본능적으로 물살을 조절하고 둑을 보수하죠.
조직 역시 ‘일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자율성을 가질 때 사람들은 책임감을 느끼고 성장합니다.
관리자는 목표를 제시하고, 구성원은 그 목표를 향해 스스로 길을 찾아가게 할 때
가장 창의적인 에너지가 나옵니다.
책은 강조합니다.
“사람은 자기가 통제할 수 있는 영역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한다.”
자율은 무질서가 아닙니다. 명확한 목적 아래의 자유로운 움직임이 조직을 가장 역동적으로
만든다는 교훈을 전합니다.
3. 기러기의 선물 — 서로 응원하라
기러기들은 V자 대형을 유지하며 긴 비행을 합니다.
선두를 교대하며 서로 지치지 않도록 배려하고, 뒤따르는 기러기들은 계속 소리를 내어
앞의 동료를 응원합니다.
조직도 마찬가지입니다.
“격려와 인정은 최고의 연료다.”
성과를 냈을 때 즉시 칭찬하고, 누군가 힘들어할 때 서로 응원하는 문화가 있을 때
팀은 더욱 끈끈해지고, ‘함께 이룬다’는 성취감을 맛보게 됩니다.
책은 단순한 ‘보상’보다 ‘인정받고 있다는 느낌’이 훨씬 강력한 동기부여임을 강조합니다.
책 전체를 읽으며 느꼈던 건 경호(Gung Ho)는 리더가 혼자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팀 전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라는 사실이었습니다.
명령이 아닌 자발성,
감독이 아닌 자율성,
경쟁이 아닌 응원의 문화.
이 3가지 원칙은
결국 ‘사람을 믿고, 사람을 성장시키는 조직’을 만들어가는 가장 본질적인 원리임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책을 덮으며 떠오른 또 하나의 책은 사이먼 시넥의 『리더는 마지막에 먹는다』였습니다.
둘 다 ‘사람을 중심에 두는 조직 문화’를 강조하며, 장기적인 성과는 결국 사람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공통점을 가집니다.
혹시 지금 팀을 이끄는 책임감에 무거운 마음을 느끼고 있다면,
혹은 조직이 지쳐있다고 느껴진다면, 『경호!』는 작지만 따뜻한 방향을 알려줄 것입니다.
열정은 시스템이 아니라 사람이 만든다.
그리고 그 사람을 신뢰하는 것에서 변화가 시작된다.
– silverb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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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글은 『경호! (Gung Ho!)』 – 켄 블랜차드, 셸든 보울즈 지음 도서를 바탕으로
구성자의 해석과 감정을 담아 서술형 블로그 콘텐츠로 재구성한 글입니다.
저작권은 저자 및 출판사에 귀속됩니다.